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혁신 아이디어, 미래 창업가를 키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8:10:25
  • -
  • +
  • 인쇄
9.23. 벡스코에서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5와 연계해 본선 개최
▲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뉴스스텝] 부산시는 어제(23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1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 입문 행사로, 창업문화 확산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예비 창업가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경성대학교, 동명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이 후원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참가자 접수를 시작해 이번 본선 대회까지 단계별 심사 및 실전교육을 약 3개월간 진행했다.

시는 전국 대학(원)생 또는 고교생 1,042명으로 구성된 336개 참가팀 가운데 ▲서류심사 ▲아이디어 고도화 교육 ▲예선 심사 등을 거쳐 본선 대회 진출팀 10팀을 선정했다.

본선 대회 진출팀들은 ▲발표 자료 교정 ▲발표 교육 등 실전 교육을 받으며 본선 대회 진출의 준비를 마쳤다.

이날, 본선 대회는 1부 본선 심사, 2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본선에 오른 팀들은 ▲문제 인식 ▲경쟁력 ▲실현 가능성 ▲기대 효과 등을 중점 평가 기준으로 각 팀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5명의 심사위원이 질의응답과 심층 평가를 통해 총상금 6,150만 원 규모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는 대학부와 고교부를 통합하여 진행됐으며, 10개 팀 중 ▲서울대학교 '딱맞아목재'가 부산광역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딱맞아목재'는 '인테리어 업체를 위한 목공 모듈화 솔루션'을 선보여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부산광역시장상 수상팀에게는 ▲상금 1,500만 원이 수여되며, 대학총장상,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 수상팀에게도 각각 ▲상금 600만 원 ▲300만 원 ▲150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대학총장상에는 '엑스텐랩(X10LAB)', '펫레퍼시(PetLepathy)', '이음컴퍼니', '카고링크(CargoLink)', '킬렉셉(Kilexep)', '싱크사이트(SinkSight)', '미즈데이(MIZIDAY)'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상에는 '엑스이브이(xEV)파츠솔루션'이 선정됐으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에는 '하이드로플럭스(Hydroflux)'가 선정됐다.

이진수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미 창업에 성공한 신생기업(스타트업)의 확장(스케일업)만큼이나,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 문화를 꾸준히 확산하고 유망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해 부산이 혁신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