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성장이 대한민국 성장이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시민공감 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4 08:15:03
  • -
  • +
  • 인쇄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관련 물류, 금융 분야 정책 공유, 시민 공감대 형성과 특별법 조속 제정을 위한 시민 열기 고조 기대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4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의 성장이 대한민국 성장이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시민공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하용 부산연구원 실장, 신현석 부산대 교수,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해양금융센터장, 윤희성 한국해양대 교수, 우종균 동명대 교수,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물류, 금융 분야 정책 공유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조속 제정을 위한 범시민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개회 선언과 내외빈 소개를 시작으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현황 및 주요내용 발표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성장 전략' 발제 ▲종합토론 ▲질의응답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현황 및 주요내용’은 이경덕 시 기획관이 발표한다.

특별법은 지난해 5월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되어 그 필요성에 대한 여야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관계부처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

두 번째로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성장 전략’에 대해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기획실장이 발표한다.

해양 담당 정부 부처를 수도에서 옮긴 뒤 지중해 최대 항만이자 세계적인 해양 허브로 발돋움한 그리스 피레우스를 부산이 나아가야 할 모델로 제시하며, 북극항로 시대 부산의 성장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신현석 부산대 교수 주재로 주제발표에 대해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센터장, 윤희성 한국해양대 교수, 우종균 동명대 교수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래형 물류·비즈니스 거점 성장 전략, 글로벌 금융허브 부산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 글로벌 해양금융 거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된다.

한편,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지털 신산업·문화·관광 분야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시민공감 포럼을 11~12월 중에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별법의 국회 조속 통과를 위해 시민 공감대 확산, 범시민 열기 결집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는 등 시민의 하나 된 열망을 표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특별법은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강국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물류, 금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왜 '글로벌 허브도시'이고, 어떤 '글로벌 허브도시'를 원하는지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중기부 주관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특구’ 후보과제 선정

[뉴스스텝] 포항시는 15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주관하는 ‘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 후보과제에 ‘K-차세대 전기추진 선박 글로벌 혁신특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글로벌혁신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특례와 해외 실증을 연계해 지역의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전략적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포항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전기추진 선박 실증 기반을 구축해 차세대 해양기술

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와 산업·항만 중심 글로벌 북극 협력 확대 모색

[뉴스스텝] 포항시는 15일 북극경제이사회(Arcticn Economic Council, ) 매즈 크비스트 프레데릭센 사무총장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 및 관련 부서 국·과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북극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11일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에서 경상북도와 포항시, 북극경제이사회 간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경제 협력 및 지속가능한 북극 협력을 위한 양해

신안군, 2026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사전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신안군은 15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2026년 중학생 미국 어학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미국 어학연수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연수 일정과 준비 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어학연수에는 중학교 2학년 12명, 3학년 14명 등 총 2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기존 3학년 중심 운영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추진하는 첫해로, 더 많은 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