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임정애 씨,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3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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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간 미용 봉사와 후진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헌신
▲ 충주시 임정애 씨,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

[뉴스스텝] 충주시에서 미용업을 운영하는 임정애(림스헤어) 씨가 충청북도 주관 ‘자랑스러운 직업인’ 평생직업인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3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렸으며, 임 씨는 오랜 세월 한 직업에 대한 헌신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가지고 오랜 기간 종사하며 직업의식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가운데 평생직업인 부문은 서비스·사업 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직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충북도 내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임 씨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30여 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며, 후배 양성을 위한 미용장 기술교육 및 미용경기대회 선수 훈련 등 미용산업 발전과 지역 기능인 육성에 힘써왔다.

또한 매월 복지시설과 요양시설을 직접 찾아 이·미용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와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신의 직업에 자긍심을 갖고 오랜 기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직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많은 자랑스러운 직업인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13명의 시민이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 선정됐으며,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올바른 직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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