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5년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08:10:18
  • -
  • +
  • 인쇄
민관 협력 기반의 체계적 결핵 관리로 2회 연속 수상 영예
▲ 시흥시, ‘2025년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1월 4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년 민간ㆍ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민간ㆍ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의 치료 및 관리의 질을 높임으로써 치료 성공률 향상과 결핵 사망 감소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결핵관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결핵환자 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결핵환자 관리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시는 3만 9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실시했으며, 결핵환자 발생 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가족접촉자조사 및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결핵환자 전파 차단에 기여했다. 또한, 돌봄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학교 신체검사에서 제외된 중학교 2~3학년 대상 청소년 이동검진과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결핵 고위험군을 위한 ‘조기발견ㆍ치료ㆍ사후관리’의 원스톱 체계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결핵은 지역사회에서 관리가 필요한 주요 감염병”이라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이동검진, 가족접촉자조사,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 개최, 갈고 닦은 실력 선보여

[뉴스스텝] (사)고창농악보존회가 운영하는 ‘2025년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 발표회가 지난 12일 저녁 고창농악전수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개강한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8개월간의 교육을 거쳐 그동안 갈고 닦은 농악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발표회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창농악 전통예술학교는 고창농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판굿 앉은반, 판굿 선반,

청양 칠갑타워, 14일 개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뉴스스텝]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일원에 위치한 칠갑타워가 14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개관식에는 김돈곤 군수, 김기준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으며, 난타,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칠갑타워 소개 영상 상영, 환영사 및 축사 등이 이어졌다.칠갑타워는 연면적 2,722㎡, 지상 6층 규모로, 청양의 특화 농산물과 관광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부여군은 '제22회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국화향 따라 너와 내가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가을 정취 속 형형색색 국화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축제 기간에 약 11만 명이 방문하여 국화 조형물 야간 경관조명 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