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 대전기업 라이온로보틱스 최우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8:15:20
  • -
  • +
  • 인쇄
계단, 타이어 적재 등 다족보행 로봇 장애물 극복 능력 우수 평가
▲ 대전기업 라이온로보틱스 최우수상

[뉴스스텝] 대전 지역 기업 라이온로보틱스가‘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육군 교육사령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지난 9월 17일부터 2일간 열린 챌린지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우수 기업들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육군 AI․드론봇 챌린지는 국방 드론․로봇 분야의 민간 기술력을 평가하여 군사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육군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챌린지는 드론․로봇 분야의 민관군 연계를 강화하고, 군사적 활용성이 높은 최신 기술과 우수 시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정찰, 공격, 통신․네트워크, AI․임무장비 분야에서 국내외 드론과 로봇 개발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군 활용성 중심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하여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대전의 라이온로보틱스(대표 황보제민)는 고효율․고기동성 다족보행 로봇을 선보였으며, 세계적 수준의 야지기동 및 운용시간과 계단, 타이어 적재 등 장애물 극복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AI 객체인식과 다수 드론 동시 운용에서 무지개연구소․GDL시스템 대전시장상을, 헥사팩토리, 팔월삼일, 한림퓨리텍, 솔빛시스템, 단디 등 5개 업체가 육군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대전시는 이번 챌린지가 지역 기업들의 드론․로봇분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군의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시연을 통해 민관군의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첨단 미래산업인 로봇․드론분야에서 민․관․군 협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대전의 우수 기업들이 국방산업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 중구,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기상여건 등을 고려한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예년보다 12일 앞당겨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했다. 이 기간 동안 중구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중구는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입산통제지역(등산로 폐쇄) 및 화기물 소지 입산금지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아울러 신속한 대

최현숙 수성구의원, 취약계층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근거 마련

[뉴스스텝] 수성구의회 최현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성구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0일 제27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제정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역 돌봄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의 골자는 노쇠,

부산 남구,‘이기대 큰고개쉼터 카페형 쉼터 및 정원사업’ 준공

[뉴스스텝] 부산 남구는 이기대 큰고개쉼터 정비사업을 완료해, 용호동 내 쉼터가 카페형 휴게공간과 정원형 광장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쉼터를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카페형 휴게 쉼터와 정원형 화단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고라에 폴딩도어(접이식 유리문)를 설치하여 한여름에는 앞, 뒤 유리문 전체 면을 접어서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한겨울에는 이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