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만들어가는 ‘청렴 강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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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5급 이상 공무원 대상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실시
▲ 강릉시청

[뉴스스텝] 강릉시는 불합리한 공직사회 분위기에 변화를 꾀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18일(목)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갑질 예방 및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항노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통해 공무원 행동 강령의 주요 규정을 폭넓게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문화 조성에 중추 역할을 하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부터 청렴 역량을 높여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청렴도 상위 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여 지난 3월 민·관 청렴협의체인 청렴혁신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적극적인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상급자의 위치에 있는 간부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경청과 섬김의 자세로 공직문화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시민의 신뢰를 얻는 ‘청렴 강릉’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러한 노력에 강릉시민 모두가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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