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지리·역사·문화유산 한눈에 '디지털상주문화대전' 서비스 공식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08:10:04
  • -
  • +
  • 인쇄
상주 지역학 관련 자료들을 집대성하다
▲ 상주 지리·역사·문화유산 한눈에 '디지털상주문화대전' 서비스 공식 오픈

[뉴스스텝] 상주시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7월 한 달간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2022년 3월부터 편찬이 시작됐으며, 전국에서 113번째로 편찬이 완료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이다.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은 상주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12,5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4,025건의 사진 및 10편의 동영상을 수록하는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00년의 숨결을 간직한 상주의 고대왕국-사벌국’, ‘의로써 일어나 불의에 항거하다-북천전투’ 와 같은 역사적 주제를 비롯해 ‘삼백의 고장-상주에서 영그는 상주곶감’, ‘함창에서 이어지는 실크로드의 전통-상주 양잠’ 등 상주시를 대표하는 총 1,339개의 표제어가 수록돼 있다.

이번 편찬 사업에는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상주문화원, 상주향교 등 상주 지역 연구기관 및 사업자 150여 명의 지역 연구자들이 집필자 및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특히 공식 공개 이후로도 학생 및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항목별 수정사항 및 건의 사항을 상시로 디지털상주문화대전 홈페이지 댓글 및 의견란에서 접수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지역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디지털상주문화대전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출향인사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