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08:05:19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은 문어 자원량 감소에 따른 서식 환경개선 및 문어 서식 산란에 적합한 기능성 어초 단지를 연안수역에 설치하여 지속 가능한 어업소득 기반 조성을 위한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군은 문어 증식 소형 어초 사업의 효과 제고를 위해 시설 예정 해역의 특성(수심·조류·유속·저질 등)에 대한 사전 조사와 원활한 추진을 위한 특허공법 사용 협약을 완료하였다,

올해는 문어 서식 및 산란에 적합한 기능성 어초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초도 해역에 2억 원을 투입하여 8월에 착공하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문어 자원의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안 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정적 어업소득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최호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을 통해 연안해역 특성과 문어 자원 번식에 적합한 기능성 시설물을 설치하여 어업생산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어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문어 서식 산란장 조성사업에 21억 5,400만 원을 투입하여 9개 연안해역에 355기 인공어초를 조성하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