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4 체육행정 눈부신 성과.. 스포츠명품도시 브랜드 UP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08:15:09
  • -
  • +
  • 인쇄
‘2024현대양궁월드컵’ 성공적 개최 및 ‘2026경북도민체전’ 유치 등 커다란 결실
▲ 저수령 그란폰도 개막식

[뉴스스텝] 예천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2024년을 최고의 스포츠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수 놓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방 도시가 저출산·고령화, 청년 유출, 저성장 등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군은 스포츠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방 문제 해결에 선도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 2024현대양궁월드컵 성공적 개최 및 올림픽 금메달, 글로벌 양궁메카 도약

예천군은 1996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이 개장한 이래 처음 열린 국제대회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를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양궁메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세계 50개국 51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양궁월드컵대회는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 3대 이벤트 중의 하나로 ‘2024파리올림픽’ 전초전의 성격을 띠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양궁월드컵 남자단체전 우승으로 예열을 마친 예천군청 소속 김제덕 선수는 여세를 몰아 파리올림픽 남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활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는 쾌거를 거뒀다.

국제적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된 인프라는 국내는 물론 해외 선수단의 매력적인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제대회 성공적 개최라는 글로벌 역량까지 더해져 자타공인 최적의 대회 개최지로 신뢰받고 있다.

▲ 2026경북도민체전 유치 및 스포츠마케팅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력 견인

예천군은 안동시와 함께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되며 지역 체육사에 한 획을 그음과 동시에 체육 발전을 위한 호기를 맞이했다.

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6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 1만 1천여 명을 포함해 임원 및 관람객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행사일 뿐만 아니라 도민체전 유치 시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체육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 큰 규모의 3개 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큰 이점을 가진다.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은 “도민체전 유치의 효과는 1이 아니라 1+3의 효과가 있다”며 “시설 개보수 예산 지원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에 큰 기여가 예상되고, 숙박업소 및 요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커다란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양궁과 육상에 국한하지 않고 그란폰도(사이클), 파크골프, 축구, 궁도, 게이트볼, 탁구, 농구,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프리테니스, 복싱, 태권도, 바둑 등 스포츠마케팅 다변화로 스포츠 관계인구 창출 및 지역 경기 활성화를 견인했으며, 제60회 예천군민체육대회도 군민들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 전국 최고 육상도시, 역대 최다 대회 개최 및 역대 최다 전지훈련단 방문

전국 최고의 육상도시 예천은 지난해 군 단위 최초로 ‘예천아시아U20육상선수권대회’라는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여세를 몰아 올 한해 역대 최다 대회 개최와 역대 최다 전지훈련선수단 방문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군은 도 단위 이상 육상대회를 11개나 개최하며 처음으로 10개 대회를 넘어선 데 이어 육상 전지훈련 유치도 역대 최초로 3만 명(연인원 30,553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예천 육상은 최적의 인프라 구축과 세밀한 관리, 대한육상연맹 이하 각급 육상연맹과 유기적인 협업, 전국 각지의 육상인들과 친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대한민국 육상 발전과 함께 미래 예천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이끌어가는 동력을 제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지방 소멸 위기의 시대에 굴뚝 없는 탄소제로 스포츠산업은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다”며 “ 육상교육훈련센터와 양궁교육훈련센터 등 당면한 사업들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도민체전 준비도 착실하게 해나가는 등 최고의 스포츠도시 예천의 위상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