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감사위원회,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청렴·안전 부산 다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9 0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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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15:00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열려… 시, 5개 공사·공단 총 6개 기관에서 60여 명 참석
▲ 부산시 시민감사관

[뉴스스텝]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어제(8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총 6개 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범 부산 차원의 동반 관계(파트너십)를 구축해 전문성 강화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우수 제보 소개와 제보자 격려 ▲감사 사례를 통한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특강 ▲기관별 우수 사례 공유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위는 분기별 제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민감사관을 선정해 제보 사례를 소개하고, 부패 방지와 고충 해소에 앞장선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암행어사 부기’를 증정했다.

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신영일 상임감사가 감사위에서 실시한 ▲공공 보행 시설물(데크길 등) 관리 실태 특정감사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 특정감사 ▲건축물 공개공지 특정감사 등 시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개선한 감사 사례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각 기관의 시민감사관 운영 현황 소개와 활동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제도 운용 방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감사위는 시민감사관의 역량을 강화해 우수 제보는 내년도 감사에 반영하고, 기관 간 시민감사관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 행정의 투명성 증대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1997년 도입돼 그동안 시민 생활의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 감사 행정의 시민 참여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 제15기 40명이 활동 중이다.

윤희원 시 감사위원장은 “올해 감사위원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감사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감사관이 시민의 파수꾼으로서 부패 취약 분야,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생활 불편 사항 개선에 함께해 주길 바라며, 감사위도 청렴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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