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태공 태안으로!"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14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08:15:24
  • -
  • +
  • 인쇄
우럭·광어·놀래미 등 출품, 대상자에 300만 원 상당 시상품 및 트로피 수여
▲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홍보물.

[뉴스스텝]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태안군에서 전국의 강태공들이 대거 참여하는 바다낚시대회가 펼쳐진다.

군은 6월 14일 근흥면 정죽리 안흥항 일원에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제15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펼쳐진다며 군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바다낚시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바다낚시의 메카’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된다.

2018년 제14회 대회 개최 후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않다가 올해 태안 방문의 해를 맞아 전격 재개되며, 지난달까지 진행된 참가자 접수를 통해 총 350명이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대회는 14일 오전 4시까지 출항신고 및 안전점검을 마친 후 곧바로 시작돼 오후 3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종료 후 출품 및 심사와 초청가수 공연 등을 진행한 뒤 시상식을 갖는다.

출품 어종은 우럭, 광어, 놀래미 및 기타 어종이며, 어종별 길이(체장)에 따라 1위 100만 원 상당, 2위 70만 원 상당, 3위 50만 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대상(우럭)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수여되며, 최대어상을 비롯해 이벤트상과 특별상이 별도로 마련되고 각 선박별 1위에게도 시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후 개최 예정인 신진도 오징어 축제(8월) 및 백사장 대하축제(10월)와도 연계해 태안 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은 해저가 모래와 뻘로 이뤄져 우럭, 놀래미, 광어 등이 살기 적합해 바다낚시의 최적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7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바다낚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