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 조리종사원 대상 친환경 농가체험 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08:05:14
  • -
  • +
  • 인쇄
블루베리 수확·농부와의 대화 통해 식재료 우수성 체험
▲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학교 조리종사원 대상 친환경 농가체험 연수

[뉴스스텝]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월곶 블루베리 농장에서 학교 조리종사원 대상 친환경 농가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의 조리종사원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식재료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급식 관계자 간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센터 사업 소개 ▲농부와의 대화 ▲친환경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농산물 재배 과정을 이해하고, 새 학기를 준비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조리종사원은 “매일 사용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아지고, 학부모 대상 교육도 확대돼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미경 센터장은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조리종사원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재료 공급과 안전한 급식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급식 관계자가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배식되지 않은 깨끗한 예비식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공동체 형성과 저탄소 급식 실천의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완산동 찾아가 시민과 ‘소통’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 행보를 이거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완산동주민센터에서 완산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정 목표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뉴스스텝]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과 팀워크 향상, 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