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봉일천 친수하천 공간조성 완료 현장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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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추가 확보로 조리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완성 추진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봉일천 친수하천 공간조성 완료 현장 점검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은 20일,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일대에서 완료된 ‘봉일천 친수하천 공간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마무리 사업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조명시설 보강 및 추가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점검은 공사 완료를 앞두고 주민 이용 현황을 직접 살피며,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미뤄진 야간 조명 및 경관 연출 개선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 의원은 “이제 봉일천 하천 친수공간은 조리읍의 새로운 얼굴이자, 모두가 머물고 싶은 쉼의 공간이 됐다”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확보해 ‘빛의 수변광장’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감성과 아름다움을 더한 조명이 조리읍의 밤을 밝히고, 이곳이 주민의 일상 속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고 의원이 지난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산책로, 자전거도로, 야외 운동기구, 화장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친수형 수변광장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공정이 완료됐으며, 성원아파트 인근 도색공사만 11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야간에는 조명이 부족해 어둡다”며 “봉일천교와 한라아파트 앞 교량, 그리고 양쪽 수목에 경관조명을 더해 조리읍의 밤이 빛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조리읍 주민 A씨는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좋다. 조명이 켜지면 동네 분위기가 한결 따뜻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아이들과 함께 놀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제 자전거도 타고 트랙을 달릴 수 있어 정말 좋다”며 “조명이 더해지면 더 아름다운 공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고 의원은 “이곳을 프리마켓, 버스킹, 지역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조리읍의 삶과 이야기가 머무는 감성 수변광장으로 완성하겠다”며 “변하지 않았던 곳에 새로운 공간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끝까지 지켜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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