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 '하나 되는 대한민국' 염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5 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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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 15:00 금정산 고당봉에서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 열려
▲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성화 채화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금정산 고당봉에서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성화 채화는 단순한 의식을 넘어,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누는 감동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화 채화식은 금정산 고당봉 인근에서 진행되며, 채화된 성화는 부산시청으로 옮겨져 다음 달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화와 합화돼 '화합의 불'로 재탄생하게 된다.

채화된 불꽃은 역경을 이겨내고 정상에 오르는 선수들의 투지를 상징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4가지 테마의 성화 채화식을 준비했다.

[희망의 불, 첫 번째 불꽃] 9월 25일 오후 3시 금정산 고당봉에서 채화된다.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공식 채화 행사로, ‘도전·화합·희망’을 주제로 ▲대북 공연 ▲고유제 ▲칠선녀 채화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평화의 불, 두 번째 불꽃] 9월 27일 유엔(UN)평화공원에서 채화된다.

▲시민 합창 ▲평화 파크 콘서트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의 메시지를 전한다.

콘서트에는 버닝소다, 거니, 옥상달빛, 신용재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발라드 선율로 물들인다.

[비상의 불, 세 번째 불꽃] 10월 2일 가덕도 연대봉에서 채화된다. 패러글라이딩과 해상 봉송으로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시민 응원 콘서트로 이어진다.

콘서트에는 ▲지운밴드 ▲경서예지 ▲노라조 ▲코요태 등이 출연해 채화 행사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구현한다.

[화합의 불, 네 번째 불꽃]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다.

개천 대제 의식과 칠선녀 채화로 시작해, 차량 봉송을 통해 부산시청까지 안전하게 전달된다.

이렇게 네 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합화돼 '하나의 불꽃'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이번 성화 채화 및 봉송을 통해 양 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성화 채화 행사는 시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성화의 불꽃에 전국(장애인)체전의 의미를 담아 부산 전역에 힘찬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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