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종교 문화유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나아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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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성지 SRT 국내 여행 100선 선정, 영랑사 템플스테이 추진 등
▲ 신리성지

[뉴스스텝] 당진시는 당진의 종교 문화유산인 신리성지와 영랑사가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당진 신리성지는 SRT 차내지인 ‘SRT 잡지(발행인 이종국)’이 창간 100호를 맞아 꼽은 국내 여행 100선에 포함됐다.

SRT 잡지는 창간 100호를 기념해 3월호에서 ‘테마 여행 국내 여행 100선’을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지역 중 전문가 의견, 여행 편의성, 독자 엽서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100곳을 엄선한 결과다.

신리성지는 천주교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 주교가 병인박해로 순교하기 전까지 21년의 세월을 보낸 곳으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다.

또한, 이국적인 건물과 탁 트인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제주도의 풍광과 비슷해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는 감성 휴식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이기도 하다.

한편, 당진 영랑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3월 7일부터 31일까지 추진하는‘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에 포함돼 새로운 사찰 체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 두배 템플스테이’는 불교문화사업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5년 여행가는 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하는 사찰 체험 참가비 할인 이벤트다.

1만여 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1박 2일 사찰 체험 프로그램은 내·외국인 모두 3만 원, 당일형 사찰 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에 한해 1만 5000원에 참가할 수 있다.

당진시 공영식 문화체육과장은“종교 문화유산 관광 자원화는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종교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해 향후 관광 산업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당진시의 종교 문화유산의 관광 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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