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STX리조트'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08:15:03
  • -
  • +
  • 인쇄
디지털 기반 온·오프 통합형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
▲ 문경시, 'STX리조트'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

[뉴스스텝] STX리조트(경북 문경 소재)가 리조트 내 부대시설에 샵체인의 스마트 주문결제 통합 플랫폼을 적용한 디지털 기반 온·오프(On·Off) 통합형 주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주문 환경을 제공하고, 종업원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STX리조트는 주문결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샵체인과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리조트 내 모든 부대시설의 주문 및 결제를 통합하고, 리조트 식음료(F·B)의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판매 관리가 이뤄지고, 기존 주문 처리 방식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며 고객 주문 환경의 유연성을 강화해 리조트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STX리조트 고객은 리조트 내 언제 어디서든 QR코드와 주문 도구를 통해 손쉽게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다. 매장 이용의 편리함을 넘어, 투고(To-Go) 서비스 질의 향상으로 음식 픽업, 조식 결제, 룸서비스 등을 고객의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 고도화는 STX리조트 이용 고객의 시간 절약과 이동 동선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고객이 붐비는 시기에 직원의 주문 처리와 결제에 소요되는 노동 강도를 개선하고 고객의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곧 개통되는 KTX(문경)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따른 문경시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패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호텔 등 STX의 타 사업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샵체인 관계자는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주문과 확인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환경의 주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다양한 주문 정보를 종업원이 자동화된 주문 처리 시스템으로 주문을 받는 구조”라며 “급변하는 주문 및 결제 환경과 관광 시장에 양사의 혁신 의지와 핵심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TX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고객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지속적인 리모델링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군위군, 대구 소비자 대상‘로컬푸드 팸투어’호응

[뉴스스텝] 군위군이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대구권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점, 군위축협대구관음점과 대구지역맘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군위에서 기른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거나 직접 보리빵을 만들

충북도, 아세안 국가 중앙공무원 초청 문화산업 시찰 진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