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기초생활수급자 일제 조사 나선다..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9 08:05:06
  • -
  • +
  • 인쇄
▲ 고창군청

[뉴스스텝] 고창군이 복지 위기가구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2~23일 기초생활수급자와 수급중지가구 3845세대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읍·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종합행정담당 직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별 생활 실태와 변동사항을 확인한다.

필요한 서비스를 상담한 뒤 적절한 공적급여 신청을 돕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54명과 복지보안관 79명이 참여해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수시 홍보활동을 펼친다.

기존 수급자들에게는 소득, 부양의무자, 차량 기준 등 수급 요건을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급여 중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방문을 통해 수급자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다양한 욕구를 파악해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