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중장년 일자리 확대 위한 패션·봉제산업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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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의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유지용회장(우측)과 성북50플러스센터 김일권 센터장(좌측)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뉴스스텝]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를 운영하는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최근 성북50플러스센터와 성북구 중장년 세대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패션봉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 대표 기간산업인 패션·봉제 분야에 디지털 전환 흐름을 접목하고, 중장년층이 산업 변화에 맞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디지털 패션산업 전환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 ▲봉제기술 교육 확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지역 기반 프로그램 개발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일권 성북50플러스센터장은 “성북구의 중장년 세대가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봉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지용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투(Utu) CAD 교육과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패션전환 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실버 패션 분야에서 함께 새로운 봉제 아이템을 기획·개발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기쁘다”고 밝혔다.

성북50플러스센터는 50+세대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여가·배움·일자리를 연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는 봉제기능인 양성, 지역산업 일자리 창출, 성북패션공동브랜드 운영 등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와 성북구패션봉제지원센터 등 다수의 지원거점을 통해 지역 패션봉제 생태계를 견실하게 구축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중장년층의 경험과 패션산업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미래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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