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돌발해충 대응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8: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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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 개최
▲ 홍성군, 돌발해충 대응 본격화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홍성군 농작물 병해충(돌발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와 선제적 대응을 위한 방제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행정기관, 농협, 관련 단체 대표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발생이 예상되는 주요 돌발해충의 발생양상, 예찰결과, 방제계획을 공유하고 공동방제 일정과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올해 농림지 돌발해충 월동난 조사 결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의 발생 면적이 모두 감소했고, 월동난 50% 부화시기를 분석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과 미국선녀벌레는 전년대비 9~11일 빠르게 부화하고, 꽃매미는 전년대비 1일 늦을 것으로 전망 됨에 따라 방제적기를 5월 20일부터 6월 5일로 설정했다. 이에 홍성군은 본격적인 방제기간에 돌입해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돌발해충 발생 시 공동방제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개체수가 짧은 시간 내에 급증하고 이동성이 강한 만큼, 초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홍성군은 농작물 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찰 방제 활동을 강화하여, 지역농업의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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