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우수 수행기관 장관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08:15:16
  • -
  • +
  • 인쇄
원격협진 사업 확대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 기여
▲ 예천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우수 수행기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예천군은 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는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권소현 주무관이 장려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비대면·원격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법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시행되고있다.

예천군 보건소는 2008년 원류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안동의료원과 협력해 원격협진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5년에는 대은보건진료소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영주적십자병원과 원격협진 협약(MOU)을 체결해, 관내 14개 보건진료소로 전면 확대하며 의료취약지 및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시스템을 통해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농업기술센터, 감귤류 재배기술교육, 농가 만족도 ‘매우 높음’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가 올해 실시한 ‘감귤류 재배기술 교육’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육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총 32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감귤 생육 시기별 핵심 기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법, 지역 및 품종 특성에 맞춘

지역과 상생하는 ‘빵의 도시 천안’…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 도약

[뉴스스텝] ‘원조 빵 축제’인 2025 빵빵데이 천안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천안시는 18일 개막한 이번 축제에 29만 명 이상의 시민과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9일 밝혔다.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

제주도, 산불 제로화 총력…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 돌입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하고 산불재난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올해 전국에서는 극심한 기상 조건과 부주의로 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다.지난 3월 영남권을 중심으로 397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10만 5,011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불법소각(78건, 20%), 작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