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손희종 연구사,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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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수장의 정수 공정에서 녹조와 녹조의 독성물질 제거 기술 연구에 대한 성과 인정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손희종 연구사

[뉴스스텝]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본부 소속의 손희종 연구사(공학박사)가 오늘(10일) 열리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주관의 '2025년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사의 이번 수상은 2007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수상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시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에서 녹조와 녹조의 독성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손 연구사는 올해(2025년) 1월에 국내 환경공학 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제7회 대한환경공학회 학술상'을 공무원 최초로 수상했다.

이러한 우수한 성과의 배경에는 본부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생산기술’을 연구하는 공정 개발 분야에서만 28년간 재직하면서 국내외 학술지에 230편 이상 우수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이 뒷받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부는 상수도 정수처리 분야의 연구지원을 지속해 우수한 성과들이 정수장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부산은 낙동강 하류라는 열악한 원수 환경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정수처리 기술력으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정수 기술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참고관련 사진(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손희종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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