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eSIM·IoT' 혁신 아이디어 쏟아졌다 도봉구,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0 08:15:10
  • -
  • +
  • 인쇄
총 50개 팀 참여, 예선 거친 9개 팀 본선에서 경쟁
▲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경진대회 수상자와 참여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지난 9월 25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주관으로 열린 ‘2025 도봉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년들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내 창업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세부터 45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50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9개 팀이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

본선 결과 대상은 오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외국인 정착을 지원하는 대화형 행정·정보 검색 솔루션 ‘Vizzy’를 개발한 ㈜헬로프렌즈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해외 출국자를 위한 간편 로밍 이심(eSIM) 서비스를 선보인 ‘심비티’ 팀이, 우수상은 반려 파충류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사육장을 개발한 ‘렙티튜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호패 무선통신(NFC)·교통카드를 접목한 증강현실(AR) 기반 서울 관광 및 야외 방탈출 서비스를 기획한 ‘영혼차사 운영지원’ 팀이 가져갔다.

현장 청중평가단 투표 결과 인기상은 ‘영혼차사 운영지원’ 팀과 ‘렙티튜드’ 팀이 수상했다.

모든 수상팀에는 청년창업센터 입주 지원 시 서류평가가 면제되며, 청년창업센터 라운지를 비롯한 공유시설 1년 무료 사용권 등이 지원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지원으로 도봉구만의 특화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내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사회복지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한 처우개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용인특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는 올해 11월 시와 복지 관련 학계와 현장 전문가, 법조계 인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소속 위원들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복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이날 회의는

용인특례시, '2025년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1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제4회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2023년 출범한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점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2023년부터

음성군, 아동권리 웹툰 제작으로 아동권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권리 웹툰’을 제작하고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유치원·아동관련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아동권리 웹툰은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아동권리교육 실무협의체 위원이 함께 협업해 시나리오를 구상·제작한 것으로, 아동 당사자의 목소리와 아동권리 전문가의 관점을 고르게 반영한 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