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 출범… 첫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08:10:07
  • -
  • +
  • 인쇄
6.10. 14:00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 개최
▲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 출범

[뉴스스텝] 부산시(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어제(10일) 오후 2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한 방송사 및 대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방송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범한 '부산시 재난방송협의회'는 시 시민안전실장을 위원장, 시 대변인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부산지역 7개 방송사와 대학교 관계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부산광역시 안전관리위원회 조례' 등에 따라 시에 최적화된 ‘부산광역시 재난방송 실시기준’을 마련하고, 신속·정확한 재난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시 재난방송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시에 맞는 재난방송 실시기준 마련과 함께 현재 시 재난방송 전달 방식인 ‘원클릭 시스템’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 중인 ‘재난온라인시스템’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상황에서는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재난방송협의회를 중심으로 방송사,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재난방송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재난방송협의회 출범을 통해 재난방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옥천군,‘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임산부영유아 건강증진 앞장

[뉴스스텝] 옥천군 보건소에서 진행하는‘영양플러스 사업’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인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식생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양위험 요인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균형 잡힌 식단과 개인별 영양상태에 맞춘 맞춤형 영양교육을 주기적으로 제공받으며, 보충식품 세트가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용산구, 고교학점제 맞춤 진학 지원 본격화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본격적인 고입 원서접수 기간을 앞두고 ‘2025 용산형 고교입시 전략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재가동한다. 구가 준비한 전략은 용산구 고입전략집 중학생을 위한 고입 전략 특강 총 2가지다.고교입시 전략사업은 용산형 진학지원사업 중 하나로, 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중학생의 자기주도적 고교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로 도입했다. 실질적 고입 정보를 제공해 사교육 의존도를

영월군,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뉴스스텝] 영월군은 지난 30일 14시 ‘2025년 영월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주천면 소재 코이카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 건물 화재가 발생하여 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영월군을 비롯한 소방,경찰,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상황전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