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대백과사전 등 245점 기증받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9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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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출신 1세대 출판인 故 김익달 회장 유품 포함
▲ 상주박물관, 우리나라 최초의 대백과사전 등 245점 기증받아

[뉴스스텝] 상주박물관은 7월 16일 서울 소재 학원밀알장학재단에서 故 김익달 회장의 유품과 학원밀알장학재단 회원들이 소장해 오던 출판물 등 109건 245점을 기증받았다.

故 김익달 회장은 상주 출신 1세대 출판인으로 한국전쟁시기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학원사를 설립해 우리나라 최초의 『대백과사전』과 『주부생활』 등을 간행하였고 교육과 문화계에 큰 공헌을 했다. 그로 인하여 1969년 에는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고, 사후에는 문화계의 공훈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에 추서됐다.

김윤명 재단 이사장은 “기증자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선사님께서 남겨주신 문화유산을 개인보다는 고향의 상주박물관에서 맡아 관리하는 것이 故 김익달 선사님의 뜻을 널리 알리고 온전히 영구 보관하는 방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지역박물관의 역할과 사명감을 강조하며, “곳곳에 흩어져 있는 상주의 문화유산을 한 곳에 모으고, 향후 기증·기탁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하면서 이를 널리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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