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하반기 16개 동 순회 방문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0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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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1동으로 시작…11월 24일까지 16개 동 순회
▲ 장인홍 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오류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구로구가 10월 14일 오류1동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구청장 동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구청장 동 방문은 구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함께 찾기 위한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이다.

이번 하반기 방문은 11월 24일까지 총 16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마을 대청소, 주요 사업 현장 점검, 일일동장, 경로행사 등으로 구성해 주민과의 접점을 늘렸다.

첫날인 오류1동 방문은 오전 9시 오류동역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대청소’로 시작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깔끔이봉사단과 지역 주민 50여 명과 함께 경인로 일대 골목을 돌며 취약지역을 집중 청소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어 노인복지시설 건설 현장, 오류동 재개발 사업지, 행복마을 조성 골목길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오류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류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하며 복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자치회관 난타교실도 참관해 수강생들과 소통했다.

마지막 일정은 ‘오류1동 어르신 경로잔치’였다. 장 구청장은 색소폰 연주와 한국무용 공연 등 문화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오찬에 동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구는 이번 동 방문을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거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창구로 삼을 방침이다.

앞으로의 방문 일정은 △10월 16일 개봉3동 △10월 17일 고척2동 △10월 20일 구로4동 △10월 21일 고척1동 △10월 22일 구로1동 △10월 23일 가리봉동 △11월 11일 구로2동 △11월 12일 개봉2동 △11월 13일 구로5동 △11월 17일 수궁동 △11월 18일 신도림동 △11월 19일 항동 △11월 20일 개봉1동 △11월 21일 구로3동 △11월 24일 오류2동이다.

이후 방문에서도 마을 대청소, 일일동장, 경로행사 등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동 방문을 통해 구정이 더 촘촘하게 구민 삶에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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