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08:15:19
  • -
  • +
  • 인쇄
기존 1,189개 질환에서 1,272개로 대상 질환 83개 추가
▲ 안동시보건소

[뉴스스텝] 안동시는 희귀질환자들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원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케네디병 등 83개가 늘어난 1,272개 질환으로 확대돼, 그간 혜택을 받지 못했던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해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 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로 아래 항목에 부합 시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내용은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대상 질환 1,272개), ▲보조기기 구입비(대상 질환 96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 유발기 대여료(대상 질환 106개) ▲간병비(대상 질환 100개), ▲특수식이 구입비(대상 질환 28개), ▲신설된 특수 식이 구입비 중 옥수수전분(대상 질환 9개) 등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조건 부합 시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를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으로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생활기록부 품질 관리 컨설팅 전개

[뉴스스텝]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5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자율사이버점검 및 현장지원단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나이스(NEIS) 시스템을 활용한 단위 학교의 자율 점검과 더불어, 교육과정 및 학생부 기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의 정밀 컨설팅을 결합하여 학생부 기록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수원특례시, 민원행정발전 유공 '대통령상'…'특이민원 대응 전문관' 성과 인정 받아

[뉴스스텝] 수원특례시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 간식 나눔으로 지역 어린이에게 사랑 전달

[뉴스스텝] 지난 23일,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하여 간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하는 특별한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평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아이들을 위해 뉴욕핫도그를 직접 만들어 포장하고, 신선한 귤과 함께 관내 지역아동센터 8개소로 전달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부녀회원들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봉사에 힘썼다.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간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