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오호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1 08:10:31
  • -
  • +
  • 인쇄
사업비 100억 원 확보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사진

[뉴스스텝]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한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모두 151개소가 신청했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 300개소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 예산안 기준 올해 사업 대상지는 ▲(유형 1) 어촌 경제 플랫폼 조성 7개소(개소당 300억원 이내) ▲(유형 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10개소(개소당 100억 원 이내) ▲(유형 3) 어촌 안전인프라 조성 18개소 (개소당 50억 원 이내) 등 총 35개소이다.

고성군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4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유형 2)에오호항 생활권이 선정되어 총 100억 원(국비70, 도비9, 군비21)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사업은 지방 어항 등 중규모의 어항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어촌의 정주·소득 창출 환경을 개선해 도심으로 나가지 않아도충분히 생활이 가능한 ‘자립형 어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성군과 어촌 앵커조직이 공동 사업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하며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앵커조직은 사업 거버넌스 운영, 링커 조직 발굴 육성, 사회혁신 프로그램 운영, 어촌스테이션 기획 운영, 공간환경 마스터플랜 지원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전략을 마련하고 인적자원을 발굴 연계하는 핵심 지원조직으로 본 공모 평가 시 결정적 요소로 작용되는 조직이다.

이런 어촌 앵커조직 중요성을 사전에 인지한 고성군은 공모 선정을 위해지난 8월 전국 대상으로 본 사업신청을 위한 앵커조직을 공모한 후 평가위원들이 심도 있게 평가해 역량있는 앵커조직을 사전에 선정해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에 오호항 생활권 앵커조직 시범운영 방향 및 전략은 앵커조직의 활동 기반인 어촌 컨시어지, 어촌 먹거리 스테이션, 어촌체험 스테이션, 어촌살이 스테이션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① 어촌 컨시어지는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안내 및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는 어촌 콘텐츠 안내 뿐만 아니라 주민·관광객·관계 인구 등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

② 어촌 먹거리 스테이션은 송호리/봉수대 해수욕장, 오호리, 삼포리 등 사업권역 내 가장 부족한 F&B(먹거리) 콘텐츠 개발, 향후 마을 내 수익사업으로 전환하여 전수 및 이전

③ 어촌체험 스테이션은 오호항 초입에 위치하여 노출성, 주민 및 방문객 접근성이 좋아 배낚시, 서핑 등 지역 주민 운영 콘텐츠 예약 연계 플랫폼으로 운영

④ 어촌살이 스테이션은 로컬크리에이턴 연계한 일주일 살이, 한달살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향후 사업권역 관계 인구로 유입되거나 정주할 수 있는 환경 마련

함명준 고성군수는 “오호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유형 2) 선정으로 어촌 인구 감소 요인인 의료복지, 교육여건,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어촌 일자리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