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치매안심센터,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5 08:10:34
  • -
  • +
  • 인쇄
프로그램 참여자 어르신 대상으로 실내·외 다양한 활동 펼쳐
▲ 강릉시치매안심센터,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

[뉴스스텝] 강릉시치매안심센터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에 속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웃음꽃 피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및 치매 발병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훈련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시작해 3기에 걸쳐 총 65회 운영을 했으며 1,80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운동, ▲인지강화 훈련, ▲미술·음악·공예,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됐다.

강릉시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 및 사후검사로 인지선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 단축형 노인우울척도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사전검사와 비교하여 88%의 대상자가 인지능력이 향상됐고 76%의 대상자가 기억력이 향상되거나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80%의 대상자가 우울감이 감소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내용이 인지능력 유지에 도움이 많이 됐고, 평소에 집안에서 시간을 무료하게 보냈는데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만족하고 추후 운영 시 재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매 발병 예방과 고립감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강릉시 치매안심도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농업기술센터, 과수화상병 4차 정기예찰 추진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및 과수가지검은마름병 4차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무와 배나무의 꽃, 잎, 열매, 가지 등이 불에 탄 듯한 증상을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으로 치료 방법이 없어 감염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수도 있는 국가 관리 검역병이다.군은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균이

충북, 체류 외국인 8만 명 넘어서

[뉴스스텝]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도에 따르면 2025년 9월 말 기준 충북의 체류 외국인은 80,416명으로 전체 인구(1,672,847명)의 4.81%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충남(6.25%), 경기(5.0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는 보은군(31,583명)과 옥천군(50,109명)의 인구를 합한 약 8만 1천 명에 맞먹는 규모로, 외국인이 이미 중소

당진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뉴스스텝] 당진시가 상반기 토지이동이 완료된 3,143필지의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한다.29일 당진시에 따르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의 열람 및 의견 청취 후 지난 22일 당진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개별공시지가는 당진시청 토지관리과에 방문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