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AI로봇 '효돌이'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08:05:14
  • -
  • +
  • 인쇄
지역 내 홀로 어르신 26명 대상…건강 관리·정서 지원 효과 기대
▲ 효돌이 활용 사례관리 사업 모습

[뉴스스텝]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3월부터 인공지등(AI) 로봇 '효돌이'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지구보건소는 경기도의‘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 26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돌이'는 7세 지능을 가진 아이 모양 인형이다. 챗지피티(ChatGPT) 기반 AI 기술이 탑재돼 어르신과 음성 대화가 가능하며, 식사·복약 관리, 정서 지원 등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센서가 내장돼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관리자와 관제센터에 연결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연결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앞서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부터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에 효돌이 로봇을 활용,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효돌이 로봇을 통해 효과적으로 홀로 어르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고독감을 해소하는 등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