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디딤씨앗통장 지원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08:10:19
  • -
  • +
  • 인쇄
▲ 괴산군, 디딤씨앗통장 지원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가입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확대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본인 또는 후원자가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국비와 함께 1: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가 된 이후 취업 훈련비, 학자금,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24세 이후에는 자유롭게 해지가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복지로 온라인 포털을 통해서나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괴산군은 지난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256명의 아동에게 총 1억 3393만 원의 저축 매칭금을 지원했다.

장병란 괴산군 가족행복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이 취약 아동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어 사회에 나설 때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 달해

[뉴스스텝]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다.지난 9월에는 94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9일차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도시정책실 소속 도시정비과 용인도시공사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추가 감사에서 이교우 의원은 도시정비과에 향후 성복지구 기반시설 분담금과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부담 사항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박인철 의원은 용인도시공사에 운영 구조와 인력 배치의 효율성을 면밀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 실시

[뉴스스텝]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25일, 수원소방서 정자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했다.이번 훈련은 영화동 직원들과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경보를 발령하고 대피 절차, 유의점 등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해 안전한 대처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 였다.이어 정자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은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