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야구장에 LED전광판 설치 등 시설개선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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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시설, 관람석, 홈런망 등 교체… 선수 및 이용객 안전 확보
▲ 청주시, 청주야구장에 LED전광판 설치 등 시설개선 시동

[뉴스스텝] 청주시는 서원구 청주야구장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노후시설을 교체하는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979년 건립된 청주야구장은 경기장 면적 12만㎡, 관람석 1만여석을 갖춘 경기장으로 프로야구 경기 및 생활체육 행사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요소 제거, 시설 현대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는 4억원(시비 100%)을 들여 냉난방기 시설, 파손된 관람석, 홈런망 등을 교체한다. 또한 가로 10미터, 세로 1.4미터 규모 LED전광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달 중 실시설계에 착수해 4월에 공사를 시작하고 6월에 조성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앞서 지난해에도 시는 19억원을 들여 인조잔디를 교체하고 익사이팅존 관람석과 1·3루 파울라인 사이 안전지대를 확보했다. 선수 편의를 위해 더그아웃을 리모델링하고 라커룸 공간을 확보하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했으며, 안전 그물망도 교체해 시인성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청주야구장을 이용하는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개선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나아가 올해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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