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재외동포청과 함께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무역상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9 08: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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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10.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한인비즈니스 포럼'과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잇달아 개최
▲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 행사

[뉴스스텝] 부산시와 재외동포청은 오늘(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롯데호텔 부산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 경제인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부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사우스* 지역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을 함께 개최한다.

▲6월 9일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6월 10일 '2025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가 차례로 개최된다.

▲6월 11일은 초청한 각국 구매자(바이어)를 대상으로 공장에서 관광까지 연계하는 팩토리투어 체험을 진행해 부산의 창의성 있는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늘(9일) 포럼은 '한상 경제권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재외동포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린다.

포럼 좌장인 이진영 인하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원,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 홍수연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특히, 장정재 부산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한상-해외무역사무소 협력 기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 수출활성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일(10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지역기업이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해당 국가 시장점유율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진성 구매자(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2024년)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는 미·중·일·베 구매자(바이어) 37개 사와 부산기업 117개 사를 연결해 5천7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해외무역사무소에서 모집한 미·중·일·베 30여 개사 구매자(바이어)와 재외동포청에서 모집한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20여 개사, 총 50여 개사의 해외구매자(바이어)가 이날 상담회를 통해 부산기업과 일대일(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무역사무소는 수출의존도가 가장 높은 주재 지역(미·중·일·베)의 현지 구매자(바이어) 검증을 통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바이어)를 초청하고, 기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에서는 ▲오세아니아주(호주, 뉴질랜드) ▲유럽(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CIS 등) ▲아프리카·중동(남아공 등) ▲미주(캐나다, 페루) ▲아시아(인도, 필리핀) 등 전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을 모집, 교류를 통해 지역기업에 수출역량 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품목은 조선기자재, 기계부품 등 '산업재'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시는 참가 기업들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통역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무료로 제공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이 함께 상생의 돌파구를 모색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한인 비즈니스 교류(네트워크)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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