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진료 공백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0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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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부터 2월2일까지 운영, 병의원 약국 등 180개소 운영
▲ 보건소

[뉴스스텝] 충주시가 설 연휴 기간인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시는 진료 공백 방지와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지역 내 병의원과 약국,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병의원 118곳, 약국 53곳, 보건진료소 9곳 등 총 180곳이 참여해 응급진료가 운영된다.

특히,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과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충주미래병원도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별산부인과의원에서는 24시간 응급 분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들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권역별로 1일 3개 보건지소가 돌아가며 비상 진료에 동참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의료 기관 운영 상황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상황실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는 재택근무로 전환돼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처할 계획이다.

설 연휴에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충주시 콜센터, 충주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 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은 운영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먼저 확인 후 방문하시길 바란다”라며, “설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 유지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료파업 장기화로 인한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경증,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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