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협원예조공법인, 농식품부 생산유통통합조직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6 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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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 생산, 유통 경쟁력 강화 기대
▲ 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농협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25년 생산유통통합조직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농식품부가 지난해 10월 생산유통통합조직 요건을 충족한 조직의 신청을 받아 운영계획서 심사와 협의ㆍ조정 등을 거쳐 결정됐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의 생산자(조직)과 유통조직을 통합해 생산과 유통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육성하는 산지유통조직이다.

품목별 총 취급액과 전속 취급률 요건을 충족하고 3년간의 운영계획을 승인받은 경우 농식품부가 시행하는 20개 원예농산물 생산ㆍ유통 관련 사업에서 우선ㆍ우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결과를 위해 군은 지난 2022년 진천군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 이후 관내 6개 농협, 진천군 연합사업단과 유기적으로 의견을 공유했으며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군은 이후 농업인 교육을 통한 품목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변화하는 농산물 유통시장환경에 대응해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순 군 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생산유통통합조직 선정은 농업인, 농협, 행정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농업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이뤄낸 결과”라며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생거진천 브랜드 명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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