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농갱이 치어 6만 6천 마리 방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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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어류 자원 증식으로 어업인 소득향상 기대
▲ 충주시청

[뉴스스텝] 충주시는 토종어류 자원 증대를 위해 11일 충주호와 탄금호에 대농갱이 치어 6만 6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대농갱이는 분류학상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에 해당하는 어류이며 그렁치, 그렁채, 그렁쳉이, 그릉치 등 30여 개의 방언이 있다.

서해로 유입되는 압록강, 대동강, 한강에서 주로 서식하며, 하천의 중류나 하류 중에서 비교적 물이 맑은 모래와 진흙 바닥ㅌ에서 물고기알, 새우,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산다.

특히, 민물고기 매운탕 요리 재료에서 최고로 손꼽혔으나, 환경변화로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희귀종이 되어 토종어류 자원 회복을 위해 치어방류 어종으로 결정하였다.

한편 6월부터 8월까지는 뱀장어 9천 마리, 쏘가리 1만 5천 마리, 대륙송사리 2만 2천 마리, 붕어 45만 마리, 버들붕어 2천 마리를 방류하였으며, 앞으로 10월 다슬기 141만 8천 패를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농갱이 자원 증식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되도록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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