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위로의 비상! '2025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0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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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6.14.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려… 전 세계 15개국 50여 명의 선수 참가 예정
▲ 대회 공식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광안해변공원 특설경기장에서 '2025 부산 국제 장대높이뛰기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육상 단일종목 대회로, 아시아육상연맹(AAA)의 승인 국제대회다.

시가 후원하고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부산광역시육상연맹이 주관한다.

푸른 수평선과 광안대교가 어우러진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 광안리를 무대로, 전 세계 15개국 50여 명의 선수가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이틀간 진행되며, ▲유(U)20 주니어 남자부(13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성인 여자부(14일, 오후 4시) ▲성인 남자부(14일, 오후 8시 10분) 경기가 열린다.

[유(U)20 주니어 남자부] ▲장대높이뛰기 강국인 카자흐스탄의 막심 발라빈 ▲호주의 알렉스 아버스낫 그리고 ▲대회 시즌 최고 기록을 보유한 미국의 카이 앤더슨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여자부] ▲전년도 챔피언이자 올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호주의 올리비아 그로스 ▲대한민국 대표 3인방인 임은지, 조민지, 배한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 기록 보유자인 부산 연제구청 소속 진민섭 선수 ▲일본의 마시키 에지마 ▲호주의 찰리 마이어스가 출전한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문화방송(MBC)을 통해 대회가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도 경기장 밤하늘을 수놓을 '광안리 엠(M) 드론 라이트쇼'와 축하공연을 통해 여름밤 광안리 해변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관중 참여를 위한 경품 행사와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대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장대 하나에 꿈을 담아 도약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부산의 여름과 함께 시민들의 마음에도 오래 남기를 바란다”라며, “부산만의 특별한 풍경 속에서 즐기는 국제 스포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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