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콜마비앤에이치-기빙플러스, AI 꿈나무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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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AI 특구로 지정된 ‘양재AI특구’ 인근 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장학사업 진행
▲ 전성수 서초구청장(중앙)이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왼쪽), 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오른쪽)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지난 12일,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콜마비앤에이치,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함께 ‘AI특구 청소년 꿈나무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인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이 진행된다. 매년 양재1·2동, 내곡동 중·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 2년간 총 2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의지를 북돋우고 미래 AI 시대를 이끌 지역 우수 인재 조기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이사와 기빙플러스 남궁규 상임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미래세대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해 말 양재·우면동 일대가 ‘양재AI 미래융합혁신지구’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AI 기업 육성 및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AI 특구 내 위치한 우수기업센터에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스타트업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주민들의 AI 활용 능력과 이해도를 높이는 ‘서초 AI 아카데미’,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AI 인재 양성 과정 ‘서초 AI 칼리지’, AI·ICT 분야 인재 장학생 선발 등을 통한 미래 인재 발굴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등 미래 신산업과 청소년 인재 양성은 서초구가 꾸준히 주목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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