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 착수 '서남권 창업생태계 중심축'으로 새 도약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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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업종 관리 ▲도시계획 인센티브 활용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등 핵심사안 논의
▲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 위치도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3일 ‘관악S밸리 R·D 벤처·창업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서남권 창업생태계 대표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간다.

구는 2023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지난해 10월 관악S밸리가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을 수립하여 해당 지구로의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를 속도감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체적인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권장업종 관리방안 ▲도시계획 인센티브 활용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전략 등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 관련 핵심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이번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창업 지원시설을 비롯한 기업 집적도, 도시공간 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또한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이끌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하반기까지 특정개발진흥지구 진흥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이후 ‘서울시 산업·특정개발진흥지구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승인을 목표로 한다. 이후 지구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특정개발진흥지구 최종 단계인 지구단위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권장업종 도입 비율에 따른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 높이 완화와 세제 혜택 등 도시계획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후 2023년에는 ‘서울시 서남권 신성장 거점사업 신속 추진 대상’에도 선정되어 관악S밸리는 벤처창업 거점으로의 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가능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미 ‘산업 구조의 혁신과 도시 정체성 변화’의 한가운데에 왔다”라며 “이번 진흥계획 수립을 통해 관악S밸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관악구의 창업생태계 기반을 체계화하여, 혁신 경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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