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08:15:41
  • -
  • +
  • 인쇄
7월 12일까지 군청, 읍·면사무소 등에 자유 제안…온라인 접수도 가능
▲ 홍성군, 20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추진

[뉴스스텝] 홍성군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2개 분야(군정분야, 읍면분야)로 공모 규모는 총 20억원이며, 홍성군민 누구나 제안 가능하다. 평소 주민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홍성군민 전체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제안사업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7월 12일까지 군청 기획감사담당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홍성군청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은 담당 부서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정 사업은 2025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이후 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 예산에 군민의 생각을 가장 가까이에서 담아내는 제도인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군 또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알뜰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