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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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09:55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열려
▲ 부산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뉴스스텝] 부산시는 내일(6일) 오전 9시 55분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와 유족,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을 비롯한 주요 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박형준 시장 추념사 ▲53사단 장병의 추모시 낭독 ▲시립예술단의 추모공연·추모합창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의 피땀 어린 헌신과 고난 위에 세워진 것임을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다시금 깊이 되새긴다.

그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이 법치와 민주주의가 만개한 더 풍요로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함께 뜻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따뜻한 보훈이 일상이 되는 사회, 존경받는 보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이 이 땅 위에 오래도록 빛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충일에는 각 가정과 직장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정각 10시부터 1분간 사이렌이 울리면 놀라지 마시고 경건한 마음으로 하시던 일을 멈추고 사이렌이 끝날 때까지 묵념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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