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국토교통부 장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08:10:26
  • -
  • +
  • 인쇄
장항선 폐철도 활용 ‘치유의 간이역길’ 조성 사업 높이 평가
▲ 아산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뉴스스텝] 아산시가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의 공동 주최로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정책을 공모해 탁월한 성과를 낸 기관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공유하는 대회로 200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방소멸 대응,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원 개발 등 7개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방 공공기관들이 경합했으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및 현지확인,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총 34개 기관을 선정했다.

아산시는 장항선 폐철도 활용 ‘치유의 간이역길’ 조성 사업이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는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흉물로 방치된 장항선 폐철도를 활용한 ‘치유의 간이역길’ 조성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2024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구)선장역 부터 구)학성역까지 총 2.5km의 구간에 특색있는 5개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침체한 서부권(도고·선장) 지역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