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 삶을 담은 복지통계,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결과 공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08: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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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1.~9.13. 부산시 거주 2천213개 표본가구 대상으로 진행
▲ 그림으로 보는 2024년 부산광역시 복지실태조사 주요결과

[뉴스스텝]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함께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실증적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진행한 '2024년 부산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통계청 승인을 받아 2018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는 ‘복지실태조사’는 부산시민의 생활실태, 복지수요 및 서비스 이용 현황 등에 관한 의견을 조사·분석하는 것으로, 복지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44일간 부산시 거주 2천213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가구 일반사항 ▲근로 및 일자리 ▲건강과 의료 ▲주거 ▲가계경제 ▲가족 및 돌봄 ▲공동체 및 삶의 질 ▲복지 인식 및 정책 등 8개 분야 10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으며, 가구 일반사항을 제외한 분야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근로 및 일자리] 경제활동참여가구원은 68.3퍼센트(%)이고, 경제활동참여상태는 ‘상용직 근로자(43.8%)’,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9.4%)’, ‘임시근로자(5.9%)’ 순이다.

경제활동참여직종은 ‘사무종사자(31.6%)’, ‘판매종사자(20.7%)’, ‘서비스종사자(20.4%)’ 순이며, 근로형태는 ‘전일제’ 89.5퍼센트(%), ‘시간제’ 10.5퍼센트(%)로 나타났다.

[건강과 의료] 가구원의 평소 신체건강상태는 64.0퍼센트(%)가 좋은 상태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이 있는 가구원 비율은 15.4퍼센트(%)이고, 질환 유형은 ‘고혈압(69.2%)’, ‘신경계질환(31.9%)’ 순이며, 주로 이용하는 병원은 ‘병의원(81.8%)’, ‘종합, 대학병원(13.8%)’ 순으로 조사됐다.

[주거] 표본가구의 63.2퍼센트(%)가 현재 살고 있는 주거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가구주의 부산시 평균 거주기간은 40.8년이고, ‘부산으로 이사 경험이 있다’가 47.0퍼센트(%)로 나타났다.

현주택 평균거주기간은 9.2년, 거주주택면적평균은 81.9제곱미터(㎡), 거주주택유형은 ‘아파트(57.0%)’, ‘단독주택(18.4%)’, ‘오피스텔(8.8%)’ 등 순이다.

[가계경제] 표본가구의 43.7퍼센트(%)는 현재 소득에 만족했고, 16.2퍼센트(%)는 그렇지 못했다고 조사됐다.

2023년 연평균가구 총소득은 4천596만 4천 원, 총자산평균(현거주 주택제외)은 1억 4천69만 5천 원, 총부채액 평균은 8천912만 2천 원으로 나타났다.

월평균생활비는 215만 5천 원이며, ‘식료품비(89만 4천 원)’, ‘교통비(28만 원)’ 등 순으로 지출했다.

[가족 및 돌봄] 표본가구의 47.2퍼센트(%)는 현재의 가족생활 전반에 대해 만족했고, 4.3퍼센트(%)는 그렇지 못했다고 조사됐다.

성인가족 돌봄부담은 ‘경제적 부담(33.2%)’이 가장 높았고, 필요한 지원은 ‘식사지원서비스(41.5%)’, ‘건강의료서비스(18.7%)’ 순으로 나타났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도 ‘경제적 부담(28.5%)’이 가장 높았고, 필요한 지원은 ‘돌봄바우처 또는 현금지원(26.1%)’, ‘가정 내 돌봄서비스(20.2%)’ 순이다.

한편, 1인 가구의 가장 어려운 점은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32.7%)’였으며, 필요한 지원 정책은 ‘주거지원 정책(25.6%)’, ‘질병 등 응급상황 대응 정책(21.0%)’ 순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및 삶의 질] 표본가구의 공동체 인식(8개 문항 5점 척도)은 합산평균 3.5점(2022년 대비 0.85점↑), 주관적 삶의 만족도(5개 문항 5점 척도)는 합산평균 3.29점(2022년 대비 0.36점↑)으로 나타났고, 지난 1년간 전반적 삶의 만족도는 ‘만족한다’ 56.3퍼센트(%), ‘만족하지 않는다’ 6.1퍼센트(%)로 조사됐다.

[복지인식 및 정책] 부산시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분배 우선(34.1%)’이 ‘성장 우선(23.3%)’보다 높게 나타났고, 복지대상은 ‘모든 시민 대상(32.3%)’이 ‘가난한 사람 집중(30.2%)’보다 조금 높게 나타났다. 또한, 타지역 대비 부산시 복지사업 수준은 ‘충분하다(41.0%)’, ‘부족하다(8.1%)’로 나타났다.

생활영역별 부산시 지원 만족도는 ‘건강(47.3%)’, ‘주거(44.6%)’, ‘교육(44.3%)’ 등 순으로 높았고, 중요도는 ‘성인돌봄(70.6%)’, ‘아동돌봄(68.9%)’, ‘고용(66.6%)’, ‘건강(66.3%)’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가 강화해야 할 사업으로 청년세대는 ‘고용지원(취업, 창업)’이 34.8퍼센트(%), 중장년세대는 ‘경제적 지원(현금, 물품)’이 18.7퍼센트(%), 노년세대는 ‘의료 지원(검진, 치료비)’이 35.1퍼센트(%)로 각각 가장 높게 나타났고, 부산시에 더 필요한 복지시설은 ‘육아지원시설(27.1%)’, ‘취업지원시설(19.3%)’, ‘어르신을 위한 시설(18.3%)’ 등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 부산광역시복지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빅(Big)-데이터웨이브 누리집 통계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기 시 사회복지국장은 “정기적 실태조사로 부산시민의 생활 모습과 소중한 의견을 담은 부산형 복지통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과 활용을 통해 좋은 이웃으로 연결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녕한 부산'을 이뤄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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