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 가구 대상 '희망의 집수리'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08:15:25
  • -
  • +
  • 인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동주민센터 신청 접수
▲ 강북구청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하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 참여자를 7월 한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단열, 창호, 보일러 등 총 18개 항목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자가 또는 임차가구로,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해야 하며, 공공임대주택이나 비주택, 무허가건물 등은 제외된다. 또한, 최근 3년간 동 사업 수혜 이력이 있는 가구나 에너지효율개선 등 타 집수리 지원사업과 중복되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에는 신청서와 주택사진, 임대인 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활보장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희망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한 구민은 “집수리 비용이 부담돼 미루고 있었는데, 지원 덕분에 필요한 수리를 제때 할 수 있었다”며 “이런 지원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