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 맞아 성매매 근절 캠페인 등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9 0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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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불법성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기대
▲ 2024년 성매매추방주간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2024년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오늘(19일)부터 25일까지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슬로건)로 성매매 근절을 위한 다양한 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내일(20일) 오후 5시 광안리 해변테마거리 일대에서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와 함께하는 현장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성매매 등 여성폭력 관련 1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체험활동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성매매 불법성 홍보 ▲성매매 근절 시민참여 유도 ▲현장 상담 및 지원 연계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성매매 추방주간 광고 ▲온라인 캠페인 ▲유흥업소 지도·점검 ▲성매매 방지 게시물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표어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도시철도 서면역 지하상가, 승강장 매체(PDP)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또한, 16개 구·군에서는 관내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른 ‘유흥업소 의무 부착용 성매매 방지 게시물’도 구·군을 통해 업소 내에 부착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시행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통해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성매매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라며, “이를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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