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피두 센터 부산' 각 분야 의견 듣기 위한 '3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오늘(12일)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2 0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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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14:00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지역과의 상생 주제로 토론 펼쳐져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12일) 오후 2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 및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3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세계적 미술관의 올바른 건립과 운영’을 위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23명의 각계 전문가로 ‘퐁피두 센터 부산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는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시의회 서지연 의원과 ▲문화 ▲미술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각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 2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결과 공유 ▲시 문화국장의 '퐁피두센터 부산과 지역의 상생'에 관한 주제 발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율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 자율 토론’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복합문화공간이 시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예술계와 어떻게 상생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1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2024.11.14.)는 운영분야를 주제로 도모헌에서, 2차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2024.12.9.)는 건립 분야를 주제로 에프(F)1963에서 열렸으며, 각각 15명, 16명이 참석한 바 있다.

지난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 센터’ 자체가 국제적으로 엄청난 브랜드로 이를 도시 전체로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과 각 분야와의 지속적인 소통, 자연 친화적이면서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포함한 3차례의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 제언된 내용과, 오는 3월 20일부터 시작하는 문화경청투어를 통해 수렴되는 시민과 지역 문화예술계의 의견을 모아 '퐁피두 센터 부산'의 추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퐁피두 센터 부산'이 부산의 문화예술 목표가 아니라, 성장과 발전의 매개이자 단초가 될 것이다”라며, “'퐁피두 센터 부산'이 복합문화공간을 넘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람 ▲체험 ▲휴식 ▲관광과 연계된 문화주도형 도시재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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