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MO 탄소중립 규제 정책 대응관련 기술개발 전략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5 0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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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14:00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 정부·관련 업계·전문가 등 참여
▲ 부산시 'IMO 탄소중립 규제 정책 대응관련 기술개발 전략세미나'

[뉴스스텝] 부산시는 내일(6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무궁화홀)에서 '2024 맥넷 전략 세미나Ⅱ'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Net-Zero)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인 ‘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개발 현황 전반에 관해 알아보고, 유관 산업계들과의 협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이 주최한다.

이곳은 해양산업 분야 산학관연 56개 협업 기관이 상호 협력해 공동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올해는 '탄소중립 핵심수단 CCUS 기술개발 현황과 한계는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정부와 관련 업·단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1분과(세션)에서는 ▲‘국제 CCUS 프로젝트 현황 및 동해 가스전 활용 CCUS 실증사업 추진전략’ ▲‘해운에서의 국경 통과 CCS(탄소포집저장) 국제법적 전략’에 대해 ‘한국CCS추진단’ 이호섭 단장과 한국선급 김중헌 선임 검사원이 각각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2분과(세션)에서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외 탄소저장소 확보 전략’ ▲‘선상 탄소 포집 및 저장(OCCS)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및 경제성 분석’에 대해 에너지경제연구원 추다해 박사와 서울대학교 임영섭 교수가 각각 주제를 발표한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서울대학교 서유택 교수가 좌장을 맡고 현대중공업 권혁장 책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음학진 팀장 그리고 4개의 주제발표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CCUS' 기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늘(5일) 오후 6시까지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규제 정책에 따라 전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완전한 탈탄소(Net-Zero) 달성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탄소를 포집 및 저장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를 유용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 'CCUS'에 집중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CCUS’ 기술이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수단이며 ‘CCUS’의 탄소중립 기여도가 18퍼센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

그러나 현재 ‘CCUS’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는 있으나 아직까지는 비용 문제로 광범위한 적용이 어려워 상용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23.7.)에서 2050년까지 해운산업 탄소배출량을 제로(Zero)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장기 목표를 채택함에 따라 정부와 관련 산업계는 관련 기술개발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탄소중립 핵심기술인 'CCUS'의 개발 현황과 예기치 못한 기술적인 문제점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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