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축제 지속가능성 실천학교’ 참가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08:15:14
  • -
  • +
  • 인쇄
시흥갯골축제 중심으로 시민주도형 모니터링 체계 구축
▲ 포스터

[뉴스스텝]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축제 지속가능성 실천학교’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학교는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실천단을 양성하고, 시민 주도의 환경·사회적 영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총 7회 차로 구성됐다. 축제의 기획·운영·참여 단계에서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사회적 포용성 등 지속가능성의 핵심 지표를 진단하는 강의와 토의를 진행하고, 이후 축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경, 축제,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축제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측정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시민 스스로 도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온라인 QR 코드 스캔 또는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지속가능발전과 축제 개념 이해 ▲국내외 지속가능 축제 사례 분석 ▲탄소배출 등 영향 모니터링 실습 ▲지속가능보고서 작성법 ▲시흥갯골축제 분석 및 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실천단으로서 실제 시흥갯골축제 현장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ㆍ공유함으로써 축제의 환경적·사회적 성과를 체계화하고 확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실천학교는 시흥지속협이 주관하고,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며, 경기도와 시흥시가 후원한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시흥시 지속가능발전목표(SH-SDGs)’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성 실천 모델로서 의미 있는 사회적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교육지원청, 올레길 완주 인증 통해 소통·건강·제주이해 교육 실현

[뉴스스텝]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제주시 용담동 어영공원에서 김만덕기념관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17코스 일부 구간에서 학생과 보호자,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지원청과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부터 추진 중인 ‘올레길, 우리 가족 발자국 100킬로미터(km) 인증 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월 말까지 참가자들이 지정된 구간을 완주하고 걷기 기록과 보고

함안군,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15일부터 독감과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 독감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이며, 이 외에도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4세 이상 64세 이하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중 함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에게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10월 31일 밀양서 개막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제36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정식 27개·시범 4개 등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단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개회식은 31일 오후 4시부터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축하공연과 환영 메시지 영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