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보건소, 더 건강한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6 08:15:36
  • -
  • +
  • 인쇄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 등 2024년도 다양한 신규 보건사업 추진
▲ 건강증진프로그램

[뉴스스텝] 청주시 청원보건소는 2024년 한 해 ‘시민과 함께하는 더 건강한 청주’를 비전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양질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원구 관내 마을 기반 생명존중문화 확산 및 자살예방사업,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기기 활용법 교육, 3040세대가 많은 일터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 어린이 영양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신규 보건사업을 추진한다.

▶ 마을 기반 생명존중문화 확산, ‘함께하자, 빛나는 생명마을 ’

청원보건소는 청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마을을 조성하는 지역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인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한다.

본 사업은 정부의 제5차 자살예방 기본계획 추진과제로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올바른 이해’와‘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서비스,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총 6개 영역에서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자살위험 수단 차단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한다.

청원보건소는 누구나 자살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올해 청원구 오창읍, 북이면, 내덕 1동으로 시작해 점차 청원구 전체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스마트 기억이음, 디지털 치매예방교실

청원보건소는 올해부터 청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억이음’ 디지털 치매예방교실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를 예방함은 물론 건강한 노년과 행복한 삶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디지털 취약계층인 60세 이상 정상군 및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교육 △스마트폰 교육 △웹(Web)코트 교육 등을 체험 방식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디지털 배움터 충북사업단과 협업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한다.

▶ 직장인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운영

청원보건소는 관내 사업장 직원들 대상으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대사증후군 관리 프로그램 ‘내 일터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 대면 3회,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1회 제공 등 8주 기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회차에는 사전 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측정) 및 영양 상담 △2회차에는 전문 교육 △3회차에는 개별 전화 면담 △4회차에는 사후 검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간호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의 건강 상담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 ‘맛 더하기 건강’ 어린이 영양관리 프로그램 운영

청원보건소는 성장기 초등학생을 위한 영양관리 프로그램 ‘맛 더하기 건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의 기틀이 되는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을 통해 평생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꼭 확인해요!영양표시’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20학급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을 받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영양표시 성분읽기 △가공식품 줄이기 △아침식사 중요성 인식 교육 △저당·저나트륨 등 건강식생활 식단 실천 교육 △가공의 맛과 천연의 맛 비교 △탄산음료 속 당 함량 알기 △내가 좋아하는 단맛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병행한 통합영양교육으로 진행된다.

▶ 내수보건지소를‘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

아울러, 내수보건지소를 2024년 12월까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8천 3백만원(국비 5천 5백만원)이 투입된다.

기존 보건지소 인프라를 중심으로 신체활동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다. 주민의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운동기구 등 장비를 구비해 ‘주민건강증진실’을 만들고, 만성질환관리 등 연계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두환 청원보건소장은 “청원보건소는 2024년 시민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질적으로 향상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직장인, 노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동구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회장 유순식)는 12월 23일 오전 10시 울산 동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생계비, 교육비 등 기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바르게살기운동 울산 동구협의회는 이 밖에도 이웃돕기 성금 전달, 경로당 생필품 전달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유순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 2025년 회원대회 개최

[뉴스스텝]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회장 곽철현)는 지난 18일 창녕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곽철현 협의회장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정세연 여성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도지사

담양군,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 열어

[뉴스스텝] 담양군은 지난 2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6년도 농업 분야 주요 지원사업 지침설명회’를 열고, 농업 분야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방향과 세부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설명회는 농업인들이 각종 지원사업을 정확히 이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체계 안에서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담양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여건 악화로 일부 사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