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08:15:31
  • -
  • +
  • 인쇄
총 사업비 2448억원 투입해 하수도 정비사업 등 25건 추진
▲ 유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계획도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괴산군 지역 내 하수도 기반시설은 괴산공공하수처리장 등 29곳이며, 하수도 보급률은 2022년 하수도 통계기준 50.8%로 충북도 평균 하수도 보급률 89.5%보다 현저히 낮은 도내 최하위를 기록했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2,448억 원을 투입해 장암 소규모공공하수도 건설사업, 괴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덕평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25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하수처리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괴산군 하수도사업 역대 최대인 815억 원의 사업비를 신규 확보해 문방, 신기, 갈금, 유평 등 9곳에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 하수도 보급률을 대폭 높인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하수도 보급률을 2027년 64.5%, 2028년에는 74%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박재호 수도사업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이름난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화양계곡 등의 환경 보전과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달천 최상류 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충북도, 원주지방환경청,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기반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