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임산부 건강·안전 출산 돕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08:10:12
  • -
  • +
  • 인쇄
임산부 안심 119이송서비스 추진…병원 이송·귀가 등 지원
▲ 포스터

[뉴스스텝] 세종소방본부가 8~9월 폭염 기간 중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병원 이송과 귀가를 지원하는 ‘임산부 안심 119이송서비스’를 운영한다.

고위험 임산부란 조기 진통, 임신중독증 및 다태임신 등으로 인해 산모와 태아에게 악영양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임산부를 말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임산부 안심 119이송서비스는 ▲고위험 임산부의 정기검진일 병원 이송 ▲위급 시 응급처치 및 분만 도움 ▲병원진료 후 귀가 지원 등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내 고위험 임산부는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하면 누구나 안심 119이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폭염기간 동안 충청권역(세종·충남·충북·대전) 병원 이송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서비스 만족도 조사와 구급서비스 수요를 검토해 타 지역 이송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소방본부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6개월 미만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해 ‘119안심콜 서비스’를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119안심콜은 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가 119신고를 하면 신청 당시 입력한 자택 주소 및 질병, 치료 병원 등의 정보가 출동한 구급대원에 자동으로 전달되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119안심콜 서비스에 가입하면 등록된 보호자에게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 병원 정보가 문자로 전송이 된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고령인 및 독거노인도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본인과 보호자(대리자)가 119안심콜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세종시 모든 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119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산부뿐만 아니라 고령인과 독거노인 등도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19안심콜 서비스를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